독재자와 폭군 : 딕테이러, 타이뤈트

 

dictator나 tyrant 모두 a ruler who has complete power 를 의미한다. 기원을 따지면 딕테이러는 로마시대에 특정 기간 동안 의회의 승인을 전제로 전권을 가지고 통치한 자를 의미하고, 타이뤈트는 어떤한 제약도 없는 독재자를 의미한다. 이렇게 보면 타이뤈트 보다는 딕테이러가 더 낫게 느껴진다. 그런데 그리스 시대의 어원을 보면 타이뤈트가 가치중립적인 용어이다. 타이뤈트는 절대권력자이지만 성군일 수도 폭군일 수도 있는 것이다. 더 따지면 복작하다. 타이뤈트라고 하면 폭력적 수단을 사용하는 독재자 정도로 이해하자. 

 

The dictator was assassinated by the rebels yesterday.   
그 독재자는 어제 반군에 의해 암살당했다.

His boss is a complete tyrant.   
그의 사장은 완전 폭군이다.